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유명 매체들은 5일(현지시간)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달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1세 연하 일본인 연인 리코 시바타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올해 57세, 그러나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연인 리코 시바타는 26세로 두 사람의 놀라운 나이차가 화제를 모았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자신의 대리인을 통해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무척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리코 시바타는 결혼 후 니콜라스 케이지의 예명인 케이지를 자신의 이름 뒤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혼인 신고서에 리코의 이름은 리코 케이지로 기재된 상태다.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첫 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이혼 뒤 2002년, 2004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네 번의 이혼과 재혼을 반복했다. 특히 지난 2004년 세 번째 결혼은 한국계 미국인인 앨리스 김과 올렸으나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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