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윗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최면'에서 활약한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을 통해 이다윗은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숨은 실력파다.
올해로 연기 경력 19년 차인 이다윗은 그동안 다져온 숙성된 연기력으로 '최면'에서 대학생 도현의 불안정한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해 냈다. 특히 우연히 경험하게 된 최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뚝심 있게 그려냈다.
이다윗은 2019년 오컬트 요소를 지닌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에서 고요셉 역을 맡았고 2016년 개봉한 '스플릿'에서는 강박과 자폐 증상을 지닌 영훈 역을 연기하며 유지태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또한 '스윙키즈' '남한산성' '더 테러 라이브' '고지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고지전'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 '명왕성'으로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다윗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최면'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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