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규원이 '박성실 씨의 사차 산업혁명'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5일 "최근 tvN '루카-더 비기닝'에서 털털한 강력반 형사로 열연 중인 한규원이 오는 16일 방송될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박성실 씨의 사차 산업혁명'(극본 송영준/연출 박지현)에 냉철한 성품을 지닌 최규원 이사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재기발랄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담은 10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한규원이 출연할 '박성실 씨의 사차 산업혁명’은 새로 도입된 AI 상담원으로부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콜센터 상담원 박성실을 통해 미리 만나보는 사차 산업혁명을 간접체험하는 작품이다.
한규원은 극 중 박성실(신동미)이 근무하는 기업의 이사이자 콜센터의 상담원들을 점진적으로 AI 상담원들로 교체하고자 하는 냉혹한 최규원 역을 맡았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루카-더 비기닝’에서 구름(이다희)의 선배이자 최팀장(김상호)이 이끄는 강력 1팀의 털털하고 인간적인 형사 김진수로 맛깔나는 연기와 화끈한 추격액션을 선보인 한규원은 흥미로운 소재를 밀도 있게 다룬 '박성실 씨의 사차 산업혁명'을 통해 냉혹한 기업 이사로 180도 변신하게 됐다.
특히 한규원은 올 상반기에만 '루카-더 비기닝'과 '박성실 씨의 사차 산업혁명'에 이어 오는 22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를 통해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에 각기 다른 캐릭터로 '3색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조선구마사'에서는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 양녕(박성훈)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충직한 호위무사 홍우익위 홍민제로 존재감 있는 열연을 펼친다. 숨가쁘게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한규원의 종횡무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규원과 신동미 배해선 허영지 김도현이 출연하는 '박성실 씨의 사차 산업혁명'은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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