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어른을 위한 영화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4일 전국에서 3만 4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 2,178명이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미나리'는 배우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열연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으며, 미국 어른을 위한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은퇴자 단체인 전미은퇴자협회는 어른을 위한 영화 중 하나로 미나리를 선정하고 최우수 세대통합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미국 어른들을 위한 영화 시상식은 오는 28일 온라인 형태로 열린다.
한편 이날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1만 3,7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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