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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운영...긍정 46%·부정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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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운영...긍정 46%·부정 45%

입력
2021.03.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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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 결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7%·이낙연 12%·윤석열 9%
정당 지지도 민주당 34%·국민의힘 2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화상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화상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긍정 응답과 부정 응답의 비중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매우 13%+잘함 33%)은 46%, 부정적인 응답(매우 22%+못함 23%)는 45%였다. 앞서 2월 4주차 조사 결과(긍정 47%, 부정 44%)와 유사한 수준이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주요 대선주자의 다음 대통령으로서 적합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도 두드러진 변화가 없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7%를 나타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 윤석열 검찰총장이 9%를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홍준표 의원(4%) 유승민 전 의원·오세훈 전 서울시장·정세균 국무총리(2%)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4%를 얻어 21%를 얻은 국민의힘을 앞섰으며 정의당(6%) 국민의당(4%)이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8%였다. 역시 2월 4주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9%를 얻어 국민의힘(21%)을 앞섰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1%였다. 부산시장 선거를 앞둔 부산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PK)의 경우 민주당이 32%, 국민의힘이 28%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8%였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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