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은이 ‘검은 태양’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을 맡는다.
김지은은 MBC와 wavve가 15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하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 ‘검은 태양’에 한지혁(남궁민)의 파트너 유제이 역으로 출연한다.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유제이는 중고등학교는 물론 카이스트까지 조기 졸업한 재원으로 국정원 내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현장 요원이다.
이에 김지은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감독님, 제작진분들과 이렇게 의미 있는 작품을 함께하게 하게 돼 설레고, 얼른 촬영장에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과 이번 작품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영광이고, 덕분에 올 한해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여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김지은은 드라마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SBS ‘착한 마녀전’, MBC ‘붉은달 푸른해’, KBS2 ‘러블리 호러블리’, 영화 ‘롱 리브 더 킹’ ‘마약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윤종우(임시완)의 여자친구 민지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지은의 지상파 첫 주연작이 될 '검은 태양'에 기대가 치솟고 있다.
한편, 김지은이 출연하는 ‘검은 태양’은 올 하반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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