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제공
정부가 미래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대학을 선정해 12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4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5월 전문대 12개교를 선정, 학교당 10억원씩 모두 120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미래 자동차(전기?자율차 등) △에너지 신산업 등 21개 분야에 대한 지원이다. 전문대는 학과와 지역 산업체 등의 특성을 감안해 한 가지 분야를 택해 학과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여기엔 커리큘럼 등 교육 과정 개발을 비롯, 산업계와 연계 방안, 최신 기자재 구비, 진로 지도 방안 등이 포함돼야 한다. 교육부는 이 내용을 기초로 수도권 4∼5개교, 지방 7∼8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학령인구 감소 등 대내외적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전문대가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문대 지원사업을 체계화해 고등직업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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