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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하동세계차엑스포… '비즈니스형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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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하동세계차엑스포… '비즈니스형 행사로'

입력
2021.03.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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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관련 홍보부스 유치 대상 기업 1900곳 설문
기업관 운영 사항 수렴과 '찾아 올' 행사로 활용
참여 의향서 제출 기업에 향후 부스비 감면 등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하동군 제공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하동군 제공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비즈니스형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국내 기업의 엑스포 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1,900여 국내 차(茶)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엑스포 참여를 원하는 업체들은 홈페이지(www.hadongt.co.kr) 공지 사항에서 설문조사서 양식을 다운받아 조직위로 제출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엑스포에 관심 있는 기업을 파악하면서, 기업관 운영에 바라는 사항을 수렴하고 반영해 기업들이 찾아오고 싶은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활용한다.

이번 설문조사에 기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에는 향후 부스비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8월에는 기업관 사전 참가 등록을 하고, 11~12월에는 기업관 부스 신청 모집 공고를 추진해 내년 초 기업관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300여 개 기업을 확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기업관을 운영해 나간다.

양상호 엑스포조직위 운영본부장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비즈니스형 엑스포 구현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세미나,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은 도움이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5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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