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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성료 소감 "한동안 잊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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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성료 소감 "한동안 잊지 못할 듯"

입력
2021.03.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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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 편'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쇼노트 제공

이상이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 편'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쇼노트 제공

배우 이상이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 편'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상이는 지난 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마지막 무대에 오르며 3개월가량 이어졌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상이는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남자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후계자들을 없애면서 변화하는 눈빛과 자세, 말투 등을 표현하며 몬티 나바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상이는 3일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지막 공연까지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오랜만에 참여하는 뮤지컬인데다, 주인공으로서 작품을 이끌어가는 게 매번 긴장감과 설렘의 연속이었는데 막상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올 때는 아쉬운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분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다시 객석에 계시는 관객분들을 봤을 때 말로 다 할 수 없는 반가움과 기쁨, 든든한 마음까지 들게 하는 그 순간들이 더 소중해서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쓰신 관계자분들,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공연장 안팎에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도 새로운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상이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3의 매력' '슈츠' '슬기로운 감빵생활' '맨홀' 등을 비롯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레드북'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인더하이츠' '그리스'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타지마할의 근위병' '미친키스'를 통해서도 팬들을 만났다. 그가 이어나갈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이는 KBS2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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