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 팀도 출연 배우 이나은의 논란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SP미디어 제공
'모범택시' 팀도 출연 배우 이나은의 논란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홍보 영상 촬영 일정을 변경했으나, 이는 이나은 관련 이슈와 무관한 결정이다.
현재 '모범택시' 측은 이나은의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왕따설 가해 의혹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은은 '모범택시'에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모범택시' 촬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나은 소속사 DSP미디어가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왕따설에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에 대한 네티즌의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나은이 출연할 예정이던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은 이날 앞서 "내용 전달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이나은의 분량을 최소한으로 편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나은이 모델로 활동 중인 여러 브랜드 측이 광고 게시를 중단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모범택시' 측은 어떤 결정이나 입장을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나은 외에도 이제훈 이솜 김의성 차지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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