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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희준 "'마우스' 처음에는 역할이 너무 어려워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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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희준 "'마우스' 처음에는 역할이 너무 어려워서 거절했다"

입력
2021.03.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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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이 입담을 뽐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이희준이 입담을 뽐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배우 이희준이 드라마 '마우스'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드라마 '마우스'에 출연하는 이희준과 이승기가 출연해 호흡을 맞추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준은 "사실 저는 작년에 '마우스' 제안을 받고 역할이 너무 어려워서 거절했다. 그런데 나중에 들었는데 승기가 제가 아니면 출연 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하더라. 너무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처음 대본을 보았을 때 희준이 형이 맡은 역할이 '대체 누가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의 깊이와 난이도가 높아서 희준이 형이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희준은 "각자 커플 러브라인이 있다. 다 살인현장 촬영만 하다가 알콩달콩 찍는 순간이 있는데 너무 좋다. 저는 경수진 씨와 러브라인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저는 딱히 러브라인은 아니지만 박주현 씨와 그런 느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마우스'에서 이승기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 이희준은 불법과 편법도 서슴지 않는 강력계 내 조폭 형사 고무치 역을 맡았다. '마우스'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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