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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표창원, 친딸 최초 공개…6개월 섭외 공들인 예능 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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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표창원, 친딸 최초 공개…6개월 섭외 공들인 예능 뉴페이스

입력
2021.03.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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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이 재정비를 마치고 더 막강하게 돌아온다. SBS 제공

‘나의 판타집‘이 재정비를 마치고 더 막강하게 돌아온다. SBS 제공


‘나의 판타집‘이 재정비를 마치고 더 막강하게 돌아온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에서는 표창원 앤디 윤은혜의 판타집이 공개된다.

먼저 앤디는 "미팅 이후 6개월간 연락이 오지 않아 섭외가 취소된 줄 알았다"며 제작진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앤디가 원하는 판타집을 찾기까지 총 6개월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앤디의 판타집이 역대급임을 가늠하게 한다. 신전 같은 저택을 꿈꿨다는 앤디는 골프장, 당구장, 사우나, 와인바 등의 시설은 물론 무빙워크, 초대형 욕조가 완비된 ‘대한민국 1% 판타집’을 원했다. 끝없는 앤디의 요구 사항에 MC들은 “6개월 걸렸을 만 하다”면서도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특히 판타집이 위치한 부산 송도 토박이 출신 김광규가 출연해 “이 지역에 그런 큰 집은 없다”고 단언했지만 판타집 내부에서 길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 섭외에만 6개월 공을 들인 표창원의 활약도 공개된다. 역대 최장 기간 설득 끝에 판타집에 입성한 그는 예능 뉴페이스다운 가감 없는 멘트로 재미를 더했다. ‘돈 되는(?)’ 평생 연금 같은 판타집을 요청한 표창원은 집 구입을 위해 준비 중인 예산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주감 체크를 위해 예능에서 최초 공개하는 친딸과 함께 입주했다. ‘나의 판타집’ 최초로 협소주택이자 서울에 있는 판타집에 입주한 표창원은 “해당 지역이 수년간 인연을 맺었던 동네”라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막상 집 구경이 시작되자 생각보다 좁은 면적에 실망한 듯 했던 표창원은 이내 숨겨졌던 하이라이트 공간의 등장에 대만족하고, 급기야 판타집에서의 징역 15년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어느 회차보다 독특한 판타집들이 나오면서 집주인들에 대한 궁금증이 컸던 녹화현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집의 구조, 인테리어를 보고 집주인을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예측해 MC와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의 판타집’ 최초로 “함께 살고 싶은 20명의 대가족이 있다”고 고백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던 윤은혜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살고 싶은 ‘타운하우스’급 판타집을 체험했다. 윤은혜가 방문한 판타집은 도면이 필요할 정도로 독특한 개별 공간들이 숨어있어 MC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메인 침실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비밀스러운 장소에 있어, 윤은혜와 동료들은 침실에 들어가기 위해 한참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는 전언이다.

앤디 표창원 윤은혜가 출연하는 '나의 판타집'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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