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패스' 앱 교통카드로 결제할 경우
다음달에 마일리지로 적립해줘
3월 한 달간 지역 교통카드 시스템 업체인 DGB유페이가 발행하는 ‘원패스’ 앱카드로 버스 등 대중교통요금을 결제하면 매주 수요일 1회, 모두 5차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DGB유페이에 따르면 새 학기를 맞아 이 달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대중교통 1회 무료 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이용 가능일은 3, 10, 17, 24, 31일 5일이다.
이용방법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원패스 앱카드를 설치한 뒤 수요일에 사용하면 당일 1회 이용요금을 다음 달에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이 마일리지는 일반 충전금액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물교통카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DGB유페이 관계자는 “장기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용이 저조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벤트를 하게 됐다”며 “학생 직장인 등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원패스 앱 신규가입 후 첫 결제 시 2,000원, 첫 충전 시 1,000원 지급 이벤트는 이 달 말까지 계속한다.
DGB유페이는 지난해 8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언택트 결제 수단으로 원패스를 출시했다. 대경교통카드에 이어 탑패스 카드도 발행을 중단했다.
소근 대표이사는 “원패스 서비스 오픈 이후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을 통한 혜택을 더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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