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2013년 후원 시작해 9년째
S-OIL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2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S-OIL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진행한 후원금 전달식 참석자를 최소화했고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2001년 설립된 이주여성인권센터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해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 중이다.
S-OIL의 후원금은 쉼터에서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된다. 이주여성들의 법률 상담 및 사회복귀를 위한 통·번역 활동가 지원 등에도 쓰인다.
이주여성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S-OIL은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S-OIL은 “이주여성이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 받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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