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정 주종혁이 '속아도 꿈결'에 출연한다.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제작진이 박재정과 주종혁의 캐스팅을 알렸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막장 제로 청정 가족 드라마다. 박재정과 주종혁은 극 중 직장 동료이자 한집에 사는 룸메이트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에서 박재정은 한그루(왕지혜)가 일하는 아동 전문 출판사의 대표 최지완 역을 맡았다. 최지완은 이혼 후 혼자 아들을 키우는 싱글 대디로 일에서는 열정적이지만 사적으로는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는 리더 타입의 인물이다.
'지성이면 감천' 이후 8년 만에 KBS 일일드라마로 돌아온 박재정은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주종혁은 누구를 만나도 금방 친해지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인싸' 북 마케터 현시운으로 분한다. 지완과는 직장 동료를 넘어 듬직한 형, 명랑한 동생으로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정글 라이프'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온 주종혁이 일일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또 그가 그려낼 작가와 독자를 만나게 해주는 북 마케터라는 신선한 직업 또한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속아도 꿈결'은 '누가 뭐래도' 후속으로 이번 달 중 KBS1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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