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박명수가 청년 농부 한태웅에 대한 애정을 보인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평균 연령 18세의 청춘들이 모인 신학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래퍼 지플랫 최환희,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 청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영재 남승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현재 19살인 한태웅은 KBS1 '인간극장' 출연 당시 농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뿐 아니라 소년 같지 않은 구수한 말투와 조숙한 성격으로 '청년 농부'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MC 김용만이 "농사 10년 차인데 이제 농사 규모가 제법 크지 않냐"라고 묻자 한태웅은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며 특유의 구수한 말투로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논 약 8,000평, 밭 약 1,500평, 한우 19마리, 칡소 2마리, 염소 12마리, 닭 50마리, 강아지 6마리, 토끼 3마리가 있다"라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 팀장은 한태웅과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밝혔다. "너무 착하고 젊은 친구다. 앞으로 10, 20년 뒤에 훨씬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대한외국인 팀은 청춘 4인방에 대적해 피라미드를 전면 교체했다.
'대한외국인'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던 함소원 남편 진화를 시작으로 귀여움으로 무장한 소피아&다니일 남매, 남다른 내공의 중학생 블라디, '리틀 에바' 아야 등 새로운 신예 대한외국인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농사 사랑꾼' 한태웅의 퀴즈 도전기는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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