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이 문을 열었다. 서부산림청과 (사)숲길은 2일 지리산둘레길에 전 구간에 대한 해빙기 정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부산림청과 (사)숲길은 동절기 동안 지리산둘레길 이용자의 안전과 편안한 이용을 위해 노면의 안전상태 및 안내시스템 점검, 안전표지 1,200여개, 쉼터와 다리 등을 점검하고 안내간판을 새로 설치하는 등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에도 △지리산둘레길 모니터링단 운영 △센터별 마을 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주민참여 운영 △현장 모니터링과 안내원 배치 등 편안한 이용을 위한 지속적인 운영 관리 △일반인과 청년, 사회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2명의 숲길등산지도사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리산둘레길은 전북와 경남, 전남 3개 광역자치단체와 전북 남원시와 경남 함양·산청·하동군, 전남 구례군 등 5개 시·군에 걸쳐 총 연장 295㎞로 규모로 조성됐다.
자세한 정보는 (사)숲길이 운영하는 누리집과 구례군, 남원군, 산청·하동·함양군 현장 안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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