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증권사 점유율 1위는 한국… 광고모델도 한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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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증권사 점유율 1위는 한국… 광고모델도 한국 배우

입력
2021.03.04 04:30
수정
2021.03.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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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주식 열풍

편집자주

인도네시아 정부 공인 첫 자카르타 특파원과 함께하는 '비네카 퉁갈 이카(Bhinneka Tunggal Ikaㆍ다양성 속 통일)'의 생생한 현장.

인도네시아 증권사 첫 한국인 광고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선호. 아자이브 제공

인도네시아 증권사는 105개다. 점유율 1위는 한국 증권사다. 최근 뜨고 있는 현지 업체는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한국인 모델을 발탁했다.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도 한국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가장 먼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증권사는 2011년 정식 출범한 키움증권이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다룰 수 있는 스마트폰용 주식거래 시스템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계좌 개설, 정보 제공 등 교민들의 주식 투자를 돕기 위한 '코리아 데스크'도 운영하고 있다. 올 2월 펀드 판매 인가에 이어 종합증권사 도약을 위한 투자은행(IB) 인가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현재 20위권이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법인.

2013년 진출한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성취는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 9.19%로 인도네시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 이후 적도 개미들의 '바이(Buy) 인도네시아' 열풍에 힘입어 거래대금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월 현재 2위와 격차를 벌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심태용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증시 문턱을 낮추기 위한 실전투자대회, 지수 맞히기, 주식 만화 발간 등 그간 현지에서 최초로 시도한 여러 노력과 혁신 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법인.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현지 영업을 시작했다. 후발 주자답게 머니마켓펀드(MMF) 상장지수펀드(ETF) 등 신상품 보급과 자산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선 아직 생소한 투자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작년에는 현지 대기업 등의 김치본드 발행을 공동 주관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선 처음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시장 점유율은 20위권이다. 이 밖에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직원들. 한국투자증권 제공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고객 급증 덕에 돌풍을 일으키며 7개월 만에 거래량 기준 5위에 등극한 현지 온라인 증권사 아자이브는 최근 한국인 모델을 등용했다. 현지에서 사랑 받은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을 맡은 배우 김선호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투자를 권유하기에 적합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연예인이 인도네시아 증권사 광고모델로 발탁된 건 처음이다. 아자이브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 고찬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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