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윤빛가람의 잔류를 공식화했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강원FC와의 홈 개막전에 그 동안 이적설이 불거졌던 윤빛가람을 선발 출전시켰다.
홍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윤빛가람 선수와 충분히 교감을 나눴다. 선수하고 서로의 마음, 구단의 마음, 제 마음을 정확히 이야길 해서 일단 잔류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 전부터 여러 루머가 있었다. 여러 가지로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지금은 훈련 모습도 그렇고 좀 편안하다.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리그 첫 데뷔전에 임하는 소감도 밝혔다. 홍 감독은 “현장에서 오랜만에 인사 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K리그 감독으로 데뷔해 설레고 기대된다.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거라고 믿는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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