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톡이나 할까?'에서 따뜻한 공감 힐링을 선물한다.
오는 2일 오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는 뮤지컬 '위키드'의 초록마녀 엘파바로 돌아온 옥주현이 출연해 김이나와 속깊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톡터뷰이 김이나와 옥주현은 ‘위키드’의 에메랄드 시티를 연상하게 하는 초록빛 몽환적인 공간에서 만나, 다채로운 톡담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토크쇼의 호스트와 게스트가 아닌, 실제 절친다운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서로를 잘 아는만큼 평소의 일상에 대한 얘기부터 속 깊은 대화까지 할 계획이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서로 다르지만 우정을 쌓아가던 두 마녀가 '선하다' '악하다'라고 정의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5년 만의 한국 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옥주현은 공연을 준비하며 연출로부터 받은 고난도 디렉션과 그에 대한 공감을 전하며, 오랜 연예계 생활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희망을 보는 순간조차 행복해하는 방법을 모르는 엘파바를 연기하는 옥주현은 “너무 오랜 시간 욕을 먹고 살아서 그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받아본 적도 없는 사랑을 잃을까봐’라는 가사에 대해선 “지난 7년동안 매번 심장이 나올 듯하며 노래를 한다”며 캐릭터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었던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끈다. 김이나와 옥주현은 근거 없는 소문과 확산 등에 대한 진지하고 밀도있는 대화를 통해, 이로 인해 바뀐 생각과 성장의 시간 등을 이야기하며 위로와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옥주현은 공연을 위해 식단 관리, 꾸준한 운동을 하고, 헤어 메이크업을 셀프로 하는 등 스스로를 관리하는 노하우도 전한다. 특히 공연 분장까지도 직접 한다는 옥주현은 "언제 한번 김이나에게 위키드의 ‘초록마녀’ 분장을 해줄 테니 함께 라디오 생방까지 가자"고 제안하는 엉뚱한 모습도 보였다. 이 외에도 주변을 향한 남다른 따뜻함까지 옥주현의 숨겨진 매력들이 낱낱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김이나가 진행하는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말보다 톡이 편한 1530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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