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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방송 노출 무게 감당할 준비 아직 안 됐다, 안정 찾으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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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방송 노출 무게 감당할 준비 아직 안 됐다, 안정 찾으면 꼭"

입력
2021.03.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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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이 방송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채림 SNS 제공

채림이 방송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채림 SNS 제공


배우 채림이 방송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채림은 1일 자신의 SNS에 "요즘 많은 곳에서 찾아주시는데 일단은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이곳을 통해 드립니다. 제가 선뜻 긍정적 답변을 못하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방송 노출의 무게를 아직은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해서입니다. 제가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 걸 좀 아는 사람이잖아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채림은 "물론 하게 된다면 제가 지금 하는 일에도 도움은 되겠지요. 하지만 제가 바라는 방향도 아니고 아이에게도 버거울 듯 하여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도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안정을 찾으면 꼭 지금의 손길을 잡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2017년 첫 아들을 얻었지만, 지난해 12월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994년 데뷔한 채림은 '점프' '이브의 모든 것' '오 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 '강적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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