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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 "공부보다 트로트가 좋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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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 "공부보다 트로트가 좋아" 고백

입력
2021.0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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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오유진.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이 “공부보다 트로트가 좋다”는 솔직 담백한 고백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27일 ‘트롯 전국외전-TOP8 스토리 무삭제판’에서는 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오유진은 ‘트롯 전국체전’에 꼭 합격해야 했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유진은 “진심으로 여기서 떨어지면 이제 할머니께서 ‘공부해라’라고 할 것 같았다. 저 공부는 체질에 안 맞는다. 노래는 목 아프면 조금 쉬었다 해도 되는데 공부는 머리 터질 거 같아도 계속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무대에서 떨어지면 공부를 해야 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트롯 전국체전’ 첫 등장부터 수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의 사랑을 독차지한 오유진은 예선부터 남다른 끼와 실력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시청자의 국민투표가 합산된 최종 결과에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결승전 결과 발표를 숙소에서 TV로 지켜본 오유진은 3위 동메달을 수상한 후 무척 기뻐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예뻐해 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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