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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아이유, '셀러브리티'로 1위…민혁·나은·재현 애틋 막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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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아이유, '셀러브리티'로 1위…민혁·나은·재현 애틋 막방 소감

입력
2021.02.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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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캡처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캡처

가수 아이유가 '셀러브리티'로 '인기가요'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유 '셀러브리티(Celebrity)', 청하 '바이시클(Bicycle)', 강다니엘 '파라노이아(PARANOIA)'가 1위 후보에 올랐다.

트로피의 주인은 아이유였다. '셀러브리티'는 트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이다. MC들은 "트로피를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위 발표가 끝난 후 나은은 "아쉬운 소식을 한 가지 전달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재현은 "우리 세 MC가 오늘을 끝으로 1년 4개월 동안 함께했던 '인기가요'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현 나은 민혁은 소감을 말해 시선을 모았다.

재현은 "오프닝 때부터 기분이 이상했다. 아직 실감은 안 난다. 끝나고 나면 허전할 듯하다"고 말한 후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민나현의 케미스트리를 좋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멋진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고도 전했다.

나은은 "1년 4개월 동안 '인기가요'의 MC로 활동하면서 많이 배웠다. 좋은 경험도 했다. '인기가요' 제작진분들이 있어서다. 민나현이 많이 사랑받았는데 이끌어준 민혁 오빠와 재현 오빠에게 고맙다. 응원해 준 파인애플(팬덤명)에게도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에이프릴 나은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혁은 "데뷔한 후 가장 빨랐던 1년 4개월이었던 듯하다. 좋은 동료들, 좋은 선후배님들, 좋은 제작진분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잊지 못할 듯하다. 정말 감사했다.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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