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은 솜사탕보다 부드러운 양치승의 영업 필살기에 넘어갈까.
28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근조직을 먹여 살리는 어미새 양치승의 열혈 영업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양치승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42일 만에 체육관 문을 다시 열게 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가장 피크 시간대인 9시 이후 영업을 하지 못해 이전 매출 대비 50% 이상 손실을 감내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신규 회원 모집에 사활을 걸고 나선 양치승은 코로나 한파로 카페를 폐업한 동병상련 자영업자 오정연에게 전화가 걸려 오자 장기 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양치승은 기존 호랑이 관장의 모습은 간데없이 오정연에게 "미스 코리아 출신 아니예요?", "복근만 빼고 완벽하다"는 등 사탕 발림 멘트를 연발했다는데.
이와 관련 휴대전화 너머 오정연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양치승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오정연이 양치승의 솜사탕보다 달콤한 영업 필살기에 넘어가 '마흔파이브', 황석정에 이은 차기 머슬퀸에 도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 양치승은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근조직 3명과 함께 재오픈 기념 식사 자리를 가졌다.
20년 만에 아들의 체육관을 방문한 어머니가 싸주신 양념 불고기, 잡채, 김치 반찬에 즉석밥 10개, 계란 한판에 라면 10개도 모자라 허기져 하는 모습에 평소 이들의 남다른 식사량을 익히 아는 출연진도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해 양치승과 근조직의 폭풍 흡입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정연 영입을 위한 양치승의 꿀 떨어지는 영업 현장은 28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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