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캐스팅…일편단심 직진남 변신

김우석.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김우석이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에 캐스팅됐다.

26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우석이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주연으로 합류, 일편단심 직진남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다. 김우석은 드라마국 소속 PD 정바름 역을 맡는다.

정성 들여 운명을 써 내려가는 신호윤 덕에 정바름의 운명은 완벽하게 설계됐다. 정바름은 햇살이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정바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해맑은 영혼의 소유자다. 그는 타고난 센스와 케이팝, 케이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인정받아 RBS 방송국에 입사하자마자 막장 드라마로 입봉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정바름은 신호윤으로 인해 자신과는 정반대의 성향인 고체경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김우석은 사랑에 푹 빠진 인물로 분해 일편단심 직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우석은 2017년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후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해왔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다음 달 26일 티빙을 통해 전편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