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배우들을 언급했다. MBC 제공
배우 손현주가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배우들을 언급했다.
손현주는 26일 오후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절친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데뷔 30년 만에 처음 이름을 내건 예능에 출연하는 만큼 손현주는 "이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에 알아서 제게 연락해준 사람도 있다. '언제 나가면 되냐'고 연락해준 후배도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첫 촬영 때는 유해진 김상호가 참여했다. 손현주는 "제가 뭐라고 섭외를 하겠나. 그래도 '와서 힐링하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유해진 김상호도 임지연을 잘 알고 김준현과도 아는 사이라 자연스럽게 선뜻 와준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서 손현주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이름이 거론 안 된 사람이 섭섭할 것 같다"면서도 "장혁 씨가 손재주가 좋다. 곧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송중기 씨도 와줬으면 좋겠다. 샤이니 민호에게도 러브콜을 던져본다"고 말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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