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손현주의 간이역'의 매력을 소개했다.
임지연은 26일 오후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예능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명예 역무원으로서 '손현주의 간이역'에 대해 임지연은 "느림의 미학이 있다. 화려한 포장은 없지만 저희만의 솔직함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손현주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임지연은 "배우 후배로서 손현주 선배님은 존경하는 국민 배우 느낌이셨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니 집 앞에서 소주 한 잔 할 수 있을 법한 친근함이 있으시더라. 정말 많은 정보를 갖고 계시다는 것도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로서 예능에 도전하는 임지연은 "저도 고정 예능은 처음이지만 예능을 할 때도 연기를 할 때도 현장에서의 모습은 똑같은 것 같다. 저 스스로 친근한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시청자 분들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연은 "몸과 마음이 다 조급하고 빨랐던 20대에 '손현주의 간이역' 기획안을 봤다. 웃기지 않아도 내 모습 그대로 간이역을 알리는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유일한 예능인으로서 "오히려 신선한 분위기 등에 대해 제가 배운다. 자연스런 흐름이 즐거운 촬영"이라고 전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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