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첫째 자녀부터 출생 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생아별 지원 금액은 첫째 20만원, 둘째 40만원, 셋째 60만원, 넷째 이상 100만원이다. 기존에는 둘째 아이가 출생할 때부터 3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변경된 기준은 올해 태어난 자녀부터 적용된다.
신생아의 부모는 해당 자녀가 태어난 날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출생 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모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이용하면 된다. 신분증만 가져오면 전국 또는 서울시 공통서비스뿐 아니라 자체지원 사업도 한 번에 처리된다.
구는 출산부터 양육까지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이웃 간 돌봄 공동체인 수유1동 공동육아나눔터를 올해 4월 개소할 예정이다. 만 6세 이하의 영ㆍ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인 열린 육아방도 미아동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에 꾸밀 계획이다.
이외에 올해 안으로 삼양동 지역에 초등학생(만 6~12세) 돌봄 시설인 우리동네 키움센터 3호점의 문을 새로 연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키움센터 1호점과 2호점은 각각 수유2동과 인수동에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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