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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등 활용 3개월간 1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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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등 활용 3개월간 100만개 판매

입력
2021.02.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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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판로개척 성공스토리?②‘레코인터내셔널’

크리에이터 타이니팁과 호주사라가 집에서 하바나커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제조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타이니팁과 호주사라가 집에서 하바나커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제조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의 2.7배에 이른다. 커피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코인터내셔널'이 주문제작해 유통하는 '하바나커피'는 휴대용 액상 파우치타입으로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제품이다. 지난해 여름 홈쇼핑과 크리에이터를 통해 소개된 후 단 3개월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2016년 설립된 레코인터내셔널 이처럼 단 시간에 이 커피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홈앤쇼핑에 저렴한 수수료를 내고 방송을 탔던 덕분이다. 보통 홈쇼핑 수수료는 판매가의 30%이지만 센터의 지원을 받을 땐 10~15%만 내면 된다.

홍민순 레코인터내셔널대표

홍민순 레코인터내셔널대표


홍민순(52) 대표는 홈쇼핑 외에도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센터가 소개한 크리에이터는 ‘타이니팁(Tiny Tip)’과 ‘호주 사라’였다.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구독자수는 각각 1만6,000명, 32만명에 이른다. ‘호주사라와 함께하는 호주 홈카페. 한국 VS 호주 커피 카페 레시피 차이 대공개’라는 제목의 이 영상물은 조회수가 1만2,000회에 이르렀다.

홍 대표는 이외에도 센터의 지원을 받아서 V커머스 영상을 제작했고, 티몬에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홍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수요자들의 저변확대를 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로부터 주문과 대량 구매 특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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