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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영광, 드디어 철 들었나? 빚 탕감 위한 조아제과 조리원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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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영광, 드디어 철 들었나? 빚 탕감 위한 조아제과 조리원 취직!

입력
2021.02.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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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의 조리실 완벽적응이 그려진다. 비욘드제이 제공

김영광의 조리실 완벽적응이 그려진다. 비욘드제이 제공


KBS 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김영광이 아버지의 회사 조아제과 조리실에 취직해 빛의 속도로 채소를 손질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5일 '안녕? 나야!' 제작진은 극중 한유현 역을 연기하는 김영광이 예사롭지 않은 칼질 솜씨로 조리실에 준비된 수북한 야채를 손질하는 모습이 담긴 열정 만렙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현은 커다란 솥에 담긴 국을 국자로 휘저으며 조리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한편,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슐렝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재벌 2세 생활과 현저히 다른 현실에 불만 가득한 입모양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같은 모습도 잠시, 유현은 곧 자신 앞에 놓인 산더미 같은 채소들을 빛의 속도로 빠르게 손질하며 한식 조리사를 비롯해 80여개 자격증을 소유한 자격증 부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채소 손질에 신공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방송에서 유현은 사촌형 도윤(지승현)의 도움으로 조아제과 조리실에 취직했다가 이 모습을 한회장(윤주상)에게 들켜 또 한 번 아버지의 뒷목을 잡게 했다.

18억 원을 갚지는 못하더라도 조아제과 조리실에서 100일 간 일하면 빚을 탕감해주는 것은 물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덥석 수용한 유현은 아버지와의 내기에서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조리사복을 벗을 수 없는 상황. 과연 유현의 인내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즐겁고 재밌게 사는 데 익숙한 유현이지만 한 번 마음먹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유현은 조리실에서 물 만난 고기마냥 탁월한 조리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조리실의 마스코트 같은 '쌍자누님'께도 예쁨을 듬뿍 받으며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다. 어떤 행동을 해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유현의 조리실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채소 손질에 진심을 다하는 유현의 조리실 대활약과 이를 통해 계속 이어지는 37살 하니(최강희)와의 따뜻한 인연은 25일 방송되는 '안녕? 나야!'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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