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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변개발, 2022년 그린벨트 해제 추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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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변개발, 2022년 그린벨트 해제 추진”… 속도 낸다

입력
2021.02.25 11:38
수정
2021.0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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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공사·민간사업단 공동사업 협약 체결?
?안승남 시장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로 조성”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구리시 제공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구리시 제공


대규모 개발사업인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전날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구리도시공사와 민간 사업자인 ‘구리A.I.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이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다. 공모를 통해 지난해 11월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구리A.I.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에는 KDB산업은행이 대표사로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유진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공동사업 협약에 따라 구리도시공사와 개발사업단은 향후 사업추진의 기본 방향을 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

구리시는 협약 체결로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와 함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나서 2022년에는 그린벨트 해제 등의 절차를 완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추진 중인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토평·수택동 일대 그린벨트 150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4조원이 투입된다.

구리시는 이곳을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을 반영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스마트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와 생산이 동시에 이뤄지는 도시여야 한다”며 “AI 등 각종 정보 통신기술과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인간이 중심이 되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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