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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행사 직원 양성 판정... 여자부도 '2주 중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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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행사 직원 양성 판정... 여자부도 '2주 중단' 논의

입력
2021.02.25 11:30
수정
2021.02.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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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일정을 안내하고 있따. 현대건설배구단 홈페이지 캡처.

현대건설이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일정을 안내하고 있따. 현대건설배구단 홈페이지 캡처.


여자배구 현대건설에서 시설물 등을 총괄하는 대행사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도 ‘2주 중단’ 가능성이 제기된다.

25일 현대건설 배구단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 등을 관리하는 총괄업체 남성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대행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인지 음성인지 불분명하다’는 판정이 나와 22일 ‘재검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어 48시간 후인 24일 재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25일 양성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A씨는 선수단과 접촉도 없었고 마스크도 이중으로 쓰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하지만 만일에 대비해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자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선 지난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OK저축은행과 경기 후 박진우(KB손보) 선수와 KB손보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자부는 현재 2주간 경기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여자부도 2주간 중단될 가능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KOVO 관계자는 “구단 관계자 확진시 2주 중단이 원칙이며 ‘관계자’엔 대행사 직원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다만 상황을 좀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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