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직업혁신센터 활성화 및 기술인력 지원·정보교류
경북 구미대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로봇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과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서에는 △로봇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공동 협력 △로봇활용 실습 및 장비활용 교육 연계 △기술인력(강사진) 지원 및 기술정보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의 기술교류회 공동 개최 및 상호 지원 등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로봇직업혁신센터' 운영 활성화에도 협력키로 했다.
로봇직업혁신센터는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되는 로봇교육기관이다. 산업현장의 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로봇장비와 전용공간 등을 구축한다.
지난해 11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스플레이 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 내 임시 공간을 마련해 로봇 오퍼레이터 및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제조업용 로봇 교육과정, 협력 파트너사 연계 교육과정 등 장단기 전문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략사업본부장은 "교육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공장 셧다운 등 생산 현장의 위기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로봇산업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로봇 활용 인력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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