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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코나EV' 화재 원인은 불량 배터리 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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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코나EV' 화재 원인은 불량 배터리 셀 때문"

입력
2021.02.24 13:15
수정
2021.0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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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중국 공장이 생산

소방대원들이 지난 1월 23일 오후 코나 EV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이 지난 1월 23일 오후 코나 EV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 전기차(EV)' 등 현대자동차의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가 제작한 코나 EV 2만5,083대, '아이오닉 EV' 1,314대, 전기버스 '일렉시티' 302대다.

이 3개 차종 배터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이 초기(2017년 9월~19년 7월)에 생산한 배터리 셀이 사용됐다. 국토부는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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