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배우 이무정이 별세했다.
24일 오후 영화계에 따르면 이무정은 이날 0시 40분께 사망했다. 향년 80세.
최근까지 암투병을 해왔던 이무정은 수술 후 회복 중에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가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1941년생인 이무정은 1982년 영화 '부산갈매기'로 데뷔했다. 이후 1986년 이두용 감독의 화제작 '뽕'에서 주연을 맡았고 '뽕2'(1988) '뽕3'(1992)에도 출연했다. 또한 '밤이 무너질 때' '이웃집 남자' '고속도로' '아빠는 보디가드' '진실게임' 등 70여편의 영화에서 열연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故 이무정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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