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이 연기 본좌 김명민의 압도적 法 카리스마가 폭발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동시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2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이 정의의 여신상 앞에 당당히 선 모습이 담겼다.
두 눈을 가린 채 저울과 칼 사이에서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 공평무사한 자세를 지키겠다는 정의의 여신처럼 두꺼운 법전, 강렬한 시선, 철저한 포커페이스로 만들어낸 아우라는 "진실과 정의를 오로지 법으로만" 좇겠다는 단단한 소신을 담고 있다.
그런데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뜻밖의 반전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양종훈은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에겐 "공포의 양 크라테스"라 불리는 기피 대상 1호의 문제적 교수다.
"훌륭한 법조인은 못 만들어내더라도 양아치 법조인은 단 한 마리도 안 만들겠다"라며 제자들을 지독하게 채찍질한다. 그렇게 결연한 의지가 담긴 목소리로 당당히 로스쿨 교문을 활짝 열어젖혔던 그가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모습과 오버랩됐다.
제자들을 떨게 만든 엄청난 카리스마가 순식간에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한 이미지로 다가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더한다.
검사 법복을 벗고 교단 앞에 섰던 그가 어떤 사건에 휘말린 것인지 베일에 싸인 로스쿨에서의 시간에 귀추가 주목된다.
예비 시청자들은 이미 간략한 캐릭터 설명만으로도 김명민과 양종훈 교수와의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
그 기대를 200% 충족시키는 양 교수의 첫 이미지에 제작진은 "김명민은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로스쿨'이 지향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오롯이 표현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그의 카리스마에 압도된 스태프들이 숨죽여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라는 후일담을 전하며 "국내 최초 로스쿨을 배경으로 법정물과 캠퍼스 물의 절묘한 조합,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을 통해 예비 법조인들을 누구보다 단단하게 키워낼 양 교수 김명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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