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에스콰이어 제공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23일 한 패션 매거진은 유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편안한 무드 속에서 유아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포착하고자 하는 기획 속에서 출발했다.
화보 속 유아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자랑했다. 의상 역시 말끔한 셔츠부터 시스루 드레스까지 폭넓게 소화했는데, 유아는 별도의 디렉션 없이도 착장이 바뀔 때마다 그에 걸맞은 동작과 무드를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지난해의 가장 큰 성취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유아는 오마이걸 7집 미니 앨범의 성공적 활동을 꼽으며 "난 옛날부터 우리가 너무 멋있었다. 하지만 '나에게만 멋있어 보이는 건가' 의심을 하게 되는 순간도 있었는데, 작년 활동을 통해 그걸 팬분들이 채워주셨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첫 솔로 활동 '숲의 아이'도 지난 6년간 오마이걸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며 배우고 깨달은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말도 전했다. 또 솔로 활동을 한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은지 묻자, 유아는 최근 쓴 글과 곡의 영감에 대해 늘어놓았다. 안에 있는 작은 면모를 보여줬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 '스스로를 좀 더 믿고 드러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도 밝혔다.
한편 유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2021년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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