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22일 정 차관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3월4일까지 자가격리한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최근 국회의사당을 찾아 일정을 수행하던 중 통로에서 확진자와 잠시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아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오후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정 차관과 확진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뒀으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내달까지 자가격리가 이어지면서 정 차관이 예정한 일정도 변경된다. 정 차관은 당초 23일 경기 화성 신설학교인 늘봄초등학교와 기숙학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점검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은 실국장급 간부가 대신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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