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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이혜성, 이번엔 '밥굶녀' 탈출할까?

입력
2021.02.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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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을 챙기는 박세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와와퀴' 제공

이혜성을 챙기는 박세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와와퀴' 제공


'와일드 와일드 퀴즈' 느림보 막내 이혜성에게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지켜보는 것마냥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심상치않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마련된 두 번째 뻐꾸기 산장의 텐트에서 살얼음 야외 취침을 하는 멤버들(이수근-박세리-양세찬-이진호-이혜성-밥굽남)의 모습이 공개된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아침 패자부활전을 통해 고구마를 먹은 후 한끼도 먹지 못한 이혜성은 휘청거리는 다리를 붙들고 텐트 침낭에 차가운 몸을 녹였다. 그는 순발력이 뛰어난 데다 상식도 풍부한 박세리를 부러워하며 자기 반성을 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그런 이혜성을 안쓰러워하며 박세리는 "무조건 질러야 해", "빨리 맞혀 빨리"라고 조언했다고.

다음날 아침, 박세리와 이혜성은 조식 퀴즈에 나서 식재료를 얻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서울대 출신이지만 '無상식', 'NO브레인' 수식어를 얻은 이혜성은 캐나다 수도 퀴즈에서도 오답을 내 박세리를 기함케 한다고. 급기야 "야! 넌 그것도 모르냐? OOO는 나도 안다. 알아"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혜성이 있는 곳에서 한시도 눈길을 떼지 못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식 퀴즈에서 비웃음을 당한 이혜성이 이번에도 문제를 맞히지 못해 굶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뭘 해도 이렇게 불안하냐"고 잔소리를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막내 이혜성을 챙기는 '츤세리(츤데레+박세리)' 박세리의 모습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와와퀴'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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