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29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소방서장이 나왔다.
2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한선(49)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이 시흥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1992년 4월 경기소방재난본부 신설 이후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다.
한 서장은 2003년 소방간부후보 12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안전교육훈련담당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등을 거쳐 올해 초까지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을 지냈다.
중앙과 지방에서 현장과 행정업무를 두루 경험한 그는 상황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방재난본부 측은 밝혔다.
한 서장은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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