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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하윤경 "알아보는 사람 많아졌다…아직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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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하윤경 "알아보는 사람 많아졌다…아직 어색해"

입력
2021.02.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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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오른쪽) 정은표(왼쪽)가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하윤경(오른쪽) 정은표(왼쪽)가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하윤경이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고백'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하윤경 정은표가 출연했다.

DJ 박하선은 하윤경에게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허선빈 캐릭터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의 말을 들은 하윤경은 "아직까지도 알아봐 주신다. 너무 어색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표는 "하윤경씨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연기를 정말 잘하셨다. '고백'을 그 전에 찍었는데 제복 입은 하윤경씨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하윤경씨가 같은 사람인 줄 몰랐다. 아내한테 듣고 6부쯤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모습은 '고백'에서의 모습과 정말 다르다. 배우로서 최고의 변신을 한 것"이라며 하윤경을 칭찬했다.

박하선은 "단역이었다가 비중이 늘어난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하윤경은 "처음엔 감독님이 내 분량이 적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런데 점점 내 서사도 나오더라"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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