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이 4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 백두현(오른쪽 세 번째) 고성군수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군이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이 2018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 평가에서 공룡나라쇼핑몰은 △2019년 매출 13억 대비 2020년 매출 20억으로 실적 증대 △쌀, 버섯, 쌀국수, 굴, 가리비, 취나물 등의 지속적인 판매율 증가로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 △발아현미 현미 쌀국수 등 쌀 제품 다양화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룡나라쇼핑몰을 이용해 준 전국 소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엄선된 고성군 우수 농·수·축·특산물 제공과 시기적절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나라쇼핑몰은 2008년 개장 이후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기농 생명환경쌀, 미국 식품의약국(FDA)지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생굴, 가리비,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유기농 참다래 등 우수 농?수?축?특산물 52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소비자와 생산자 간 온라인 직거래로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전 상품의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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