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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초등생 책가방 리콜... 유해 화학물질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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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초등생 책가방 리콜... 유해 화학물질 기준치 초과

입력
2021.02.22 08:49
수정
2021.02.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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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수입·판매하는 뉴발란스키즈의 초등학생용 책가방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22일 뉴발란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뉴발란스키즈는 16일부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스탈릿걸(Starlit-Girl)' 초등학생용 책가방 중 분홍색 제품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시간 노출 시 간 손상과 생식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다. 앞서 다이소가 판매한 아기 욕조에서 허용 기준치의 612배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물질이다.

해당 가방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진행한 안전성 조사에서 가방 앞에 부착된 하트 모양 장식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뉴발란스키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제품의 경우 다른 자재가 생산 과정에서 섞여 들어간 것으로 파악돼 생산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동일한 과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콜은 4월 16일까지로, 해당 상품을 가지고 가까운 뉴발란스키즈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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