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와 대결을 펼쳤다. 방송 캡처
배우 유진이 신성록 이승기와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유진 이지아 김소연이 출연했다.
이승기는 "유진 누나의 주특기가 팔씨름이다. 동성에서는 적수가 없다던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진은 김소연과 팔씨름을 했다. 결과는 유진의 승리였다. 그는 "남자들도 해야 하지 않느냐. '난 좀 약한 편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느냐"라고 물었다.
신성록은 "약한 편이긴 하지만 내가 이길 듯하다"며 나섰다. 그러나 막상 대결이 시작되자 신성록은 "안 넘어가는데"라며 당황했다. 신성록은 이승기에게 "네가 해 봐"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겉옷까지 벗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유진은 "넘기진 못하겠는데 안 넘어갈 순 있다"며 웃었다. 이승기는 "제대로 하겠다"며 힘을 줬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이승기는 "안 넘어가"라며 놀라워했다. 유진은 신성록 이승기에게 "센 편이 아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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