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비닐하우스는 신사동 호랭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바코드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노래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펜트하우스와 비닐하우스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비스트 'Fiction'을 선곡했다.
펜트하우스의 청아한 미성과 박력 넘치는 비닐하우스의 음색이 판정단의 흥을 돋웠다.
대결 결과 17 대 4로 펜트하우스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MC THE MAX '잠시만 안녕'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비닐하우스의 정체는 신사동 호랭이로 밝혀졌다.
본인이 만든 'Fiction'을 부른 신사동 호랭이는 "노래방처럼 가사가 없어서 굉장히 힘들었다. 그리고 노래 디렉팅을 할 때는 늘 짧게 부르니 '나도 노래를 잘하나?' 했는데 불러보니 가수는 가수다. 존경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사동 호랭이는 "양요섭 군이 가왕을 8연승을 했지 않느냐. 데뷔 전부터 봤던 친구다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 꾸준히 노력하면서 여덟 번이나 우승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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