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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닉네임도 '박효신 헤어져'"…'두시탈출' 미란이, 박효신 향한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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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닉네임도 '박효신 헤어져'"…'두시탈출' 미란이, 박효신 향한 팬심

입력
2021.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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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 SNS 제공

미란이 SNS 제공

가수 미란이가 박효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미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이 "요즘 뭐 하고 지내느냐"고 묻자, 미란이는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물었고, 미란이는 박효신을 꼽았다. 미란이는 "함께 작업하는 게 오랜 꿈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소울트리(팬덤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박효신에 대해 "친한 동생이다. 그런데 연락 안 된지 오래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란이는 "CD를 많이 갖고 있다. 게임 닉네임도 '박효신 헤어져'였다"면서 박효신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김태균이 닉네임의 의미에 대해 묻자, 미란이는 "헤어진다는 건 추억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런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박효신과의 협업을)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고, 미란이는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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