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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서진X이주영, 비대면 공조 시작...사망한 김영철 되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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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서진X이주영, 비대면 공조 시작...사망한 김영철 되살리나?

입력
2021.02.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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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서진, 이주영의 비대면 공조가 시작된다.OCN 제공

'타임즈' 이서진, 이주영의 비대면 공조가 시작된다.OCN 제공

'타임즈' 이서진과 이주영이 완벽한 협업이 시작된다.

21일 OCN '타임즈'이서진과 이주영의 비대면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첫 회에서 전화로 연결된 이진우(이서진)와 서정인(이주영)의 대화는 불통 그 자체였다.

기지국 화재 사고로 모든 전화가 먹통이 됐지만, 끈질기게 인터뷰 확인차 걸어오는 이진우의 전화만은 계속해서 연결됐다. 서정인은 그저 장난 전화라 치부했지만, 이미 사망한 아버지 서기태(김영철)가 마치 살아있는 듯 말하는 태도에는 분노가 치밀었다. 당장 만나자며 이진우가 있는 전쟁기념관으로 달려간 서정인.

그러나 그의 시야엔 그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수화기 너머로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오자 그 충격에 얼어붙고 말았다.

휘몰아치는 타임워프 서사 속에서 전율을 일으킨 커넥트 엔딩으로 정점을 찍은 '타임즈’는 오늘(21일) 제작진이 선공개 한 스틸컷으로 이진우와 서정인의 본격적인 비대면 공조를 알렸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2015년 과거의 기자 이진우와 연결됐다는 걸 깨달은 서정인이 "내일 우리 아버지가 죽어요. 이진우씨가 우리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라며 간절하게 애원하는 과정이 담겼다. 미래와 연결됐다는 걸 믿을 수 없었던 이진우 역시 "서기태 의원 살리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번 일을 끝내야 서기태 의원도, 자신도, 둘 다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윈윈(win-win)하기 위해서는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서로가 필요한 상황. 2020년 서정인은 이미 일어난 총격사건에 대해 저격수의 이동 동선 및 사건 발생 시각 등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꿀 수 있는 2015년의 이진우는 그 사건을 막기 위해 현장을 누빌 예정이다.

이렇게 협업 시스템을 갖춘 첫 비대면 공조가 과연 순항할 수 있을지, 과거를 뒤바꾸고 각자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가 오늘(21일) 2회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진우와 서정인이 타임워프로 연결됐음을 깨닫고, 사망한 서기태를 되살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조에 들어선다. 자신의 예정된 죽음 역시 막아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서정인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지만, 이진우도 기자 정신을 십분 발휘해 총격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발로 뛸 예정이다.

서기태 총격 사건 현장을 덮친 이진우의 몸을 불사르는 활약, 그리고 5년의 시간차를 초월하고 펼쳐질 첫 공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타임즈' 2회는 21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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