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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차태현·조인성,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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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차태현·조인성,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1.02.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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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차태현 조인성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tvN 제공

'어쩌다 사장' 차태현 조인성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tvN 제공

'어쩌다 사장'의 첫 방송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tvN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차태현과 조인성, 그리고 '서울촌놈'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새 프로젝트다.

그 겨울, '어쩌다' 사장이 된 차태현과 조인성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시작된다.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개업식 토크쇼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저녁 진행된 '어쩌다 사장' 개업식 토크쇼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직접 프로그램에 대해 진솔하고 유쾌하게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도시 남자인 두 사람은 강원도의 한 슈퍼에서 영업일지를 써 내려갔다. 차태현은 촬영 소감에 대해 "너무 즐겁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 사장을 보면 깜짝 놀라실 거다. 다양한 모습들이 나온다"라는 예고를 덧붙여 기대감을 높인다.

조인성은 평소 절친한 형인 차태현과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찍게 된 것에 대해 "태현이 형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촬영 중간중간 포인트들을 잘 잡아갈 수 있지않았나 싶다"라며 남다른 케미를 귀띔하기도.

차태현은 '어쩌다 사장'의 관전 포인트로 "하나의 큰 작품"을 꼽으며,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보시면, 아무래도 한마을에서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반복되는 인물들의 관계가 형성되고 생각도 못 했던 상황도 생기며 각본 없는 드라마 같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는 특별한 이유를 짚었다.

조인성은 "어떻게 프로그램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임했다. 이게 예능인가 휴먼 다큐인가 드라마인가, 어떨 때는 영화 같기도 했다. 여러 모습과 장르, 분위기가 공존하는 작품 같다"라며, "요즘처럼 사람들의 정이 그리울 때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따뜻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귀띔해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에서 온 두 남자는 생각보다 큰 규모의 마을 슈퍼를 맡게 되어 당황한 모습. 초보 사장이 된 두 사람은 각자 슈퍼 담당 차태현, 가맥 담당 조인성으로 역할을 나눠 활약한다.

이용하는 손님에 맞춰 물건을 판매하는 것부터 요리와 설거지, 그리고 재료 공수를 위한 낚시까지 도전하는 열정이 엿보이며 관심을 드높인다.

이들을 도와줄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출동한 친구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사전에공개됐던 박보영, 남주혁을 비롯해 윤경호, 김재화, 신승환, 윤시윤, 조보아, 박병은, 동현배, 박경혜, 박인비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드러난것.

차태현과 조인성의 초대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게스트들은 100% 고객 만족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열일했다는 후문. 차태현, 조인성,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 갈 시골슈퍼 영업일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25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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