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측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출연자 강현의 하차를 알렸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4' 측 관계자는 20일 본지에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명과 수차례 심도있는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출연자 강현 관련 이슈는 사전에 전해 듣지 못했다. 제작진은 강현 관련 인터넷 게시글을 본 후 출연자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강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래퍼4' 측 관계자는 "이에 따라 제작진은 출연자 강현 관련 녹화 영상은 모두 통편집해서 방송키로 결정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현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고등래퍼4'에 등장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 강현의 성폭행 가해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Mnet 측이 사실 확인을 거쳐 강현의 하차 및 편집을 결정한 것이다.
한편 '고등래퍼4'는 세상을 깨울 10대들의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이다. 2019년 시즌3 이후 2년 만에 돌아왔으며, 이번 시즌은 1만 2,000여 명의 지원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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