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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 측 "강현,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며 하차…통편집 결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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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 측 "강현,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며 하차…통편집 결정" [공식]

입력
2021.02.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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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 측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출연자 강현의 하차를 알렸다. Mnet 화면 캡처

'고등래퍼4' 측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출연자 강현의 하차를 알렸다. Mnet 화면 캡처


'고등래퍼4' 측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출연자 강현의 하차를 알렸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4' 측 관계자는 20일 본지에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명과 수차례 심도있는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출연자 강현 관련 이슈는 사전에 전해 듣지 못했다. 제작진은 강현 관련 인터넷 게시글을 본 후 출연자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강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래퍼4' 측 관계자는 "이에 따라 제작진은 출연자 강현 관련 녹화 영상은 모두 통편집해서 방송키로 결정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현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고등래퍼4'에 등장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 강현의 성폭행 가해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Mnet 측이 사실 확인을 거쳐 강현의 하차 및 편집을 결정한 것이다.

한편 '고등래퍼4'는 세상을 깨울 10대들의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이다. 2019년 시즌3 이후 2년 만에 돌아왔으며, 이번 시즌은 1만 2,000여 명의 지원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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