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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강산에→동물원, 90년대 대학로 레전드 총출동(ft.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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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강산에→동물원, 90년대 대학로 레전드 총출동(ft.윤도현)

입력
2021.02.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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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윤도현이 스페셜MC로 출격한다.SBS 제공

'아카이브k' 윤도현이 스페셜MC로 출격한다.SBS 제공

90년대 대학로 레전드들이 총출동한다.

21일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스페셜 MC로 윤도현이 출격한다.

설 연휴 기간에 '레전드 12' 스페셜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가 이번주에는 지난 '홍대 앞 인디 뮤직'의 열기를 몰아 청춘들의 놀이터였던 '대학로'로 지표를 옮긴다.

이번 주 '아카이브K'는 1990년대 가장 뜨거웠던 그곳, 대학로 소극장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당시 소극장 라이브 열풍의 중심에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로 학전소극장'에 대해 심도 있게 기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뜻깊은 기록에 동참할 라인업이 화려하다. 스페셜 MC로 국민 로커 '윤도현'이 발탁돼 성시경과 환상의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한국적 록보컬의 레전드 '강산에'와 소극장 공연의 아이콘 '여행스케치', '동물원', 감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 90년대 포크 음악의 대표 주자 '박학기', '권진원'까지 함께 한다.

이날 모인 출연자들은 90년대 대학로에 대해 "여의도 방송가보다 더 자유롭고 뜨거웠던 곳"이라고 입을 모으며 당시 대학로 공연장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또한 올해 데뷔 51주년을 맞은 포크 음악의 대모 '양희은'과 짙은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김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가수 인생에서 시도한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타임머신 탄 듯 90년대 대학로의 뜨거운 전성기를 그대로 재현할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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